오랜 역사를 지닌 다카타 신사

다가타 신사는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으며, 인공적이지만 있는 그대로를 재현한 남근 모양의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외설적인 이미지와 상징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풍년과 자손번영, 재생을 기원하는 축제와 문화적인 이벤트, 그리고 신사의 기원과 역사성으로 화제가 되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이 신사에서 숭배하는 상징물이 아이를 원하는 부부와 남편감을 찾는 여성, 풍작을 기원하는 농가에 대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남근을 집으로 가져와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숭배하였습니다. 그리고 남근 모양의 물건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사에 기부해서, 이 신사의 컬렉션이 늘어났습니다.

축제는 다가타 신사에서 오전 10시경에 시작됩니다. 신사 주변에서는 남근 모양을 한 촛불, 열쇠고리, 케이크, 쿠키, 초코 바나나, 그리고 수많은 종류의 목제 남근과 성적인 의미를 가진 기념품이 판매됩니다. 행렬의 선두에는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신관이 서서, 몸을 정갈하게 하는 소금을 길에 뿌리면서 나아갑니다. 그 후에 깃발을 든 사람과 남성의 액년에 해당하는 42세의 남성들 약 60명이 다채로운 색상의 전통적인 마쓰리 의상을 입고, 12명씩 거대한 상징물을 짊어진 채 거리를 걷습니다.

축제는 외설적이고, 성적인 물건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동시에 매우 즐겁고, 유쾌합니다. 사진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성과 화제성 때문에 아마 다시 오고 싶어질 겁니다! 그리고 이 신사에 어울리는 또 다른 신사가 있습니다. 다가타 신사의 근처에 있는 오아가타 신사인데 여기에서 숭배하고 있는 것은... 그렇습니다. 바로 여성의 성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