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고리시 해변의 문학 기념관
가마고리를 상징하는 료칸의 정취를 재현한 문학기념관
"바다 구경을 하려면 가마고리"라는 철도 노래가 있을 정도로 경승지이기도 한 가마고리! 가마고리에서도 특히 상징적인 존재인 다케시마와 그 주변 해안은 도카이 지방 굴지의 휴양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이지 말기에 다케시마 해안에 세워진 료칸 "도키와칸(常磐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특히나 각별해서, 다이쇼 시대에서 쇼와 시대에 걸쳐 많은 문인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기쿠지 칸을 비롯하여, 시가 나오야, 다니자키 쥰이치로, 야마모토 유조, 가와바타 야스나리, 이노우에 야스시 등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도키와칸과 다케시마, 가마고리의 바다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묘사되어 왔습니다.
"해변의 문학 기념관"은 그런 도키와칸의 정취를 재현한 문학 역사 기념관입니다. 관내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포함해 가마고리 출신의 나오키 상 작가인 미야기다니 마사미쓰나와 아쿠타가와 상 작가인 히라노 케이치로의 작품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로 편지를 쓸 수 있는 "시간 편지"도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